머니투데이에서 취재해서 올린 기사내용을 오늘 보았다.
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감사한 내용을 보면 최근 김회장이 지난 3월 취임 후 내부에서 한 대화를 몰래 녹취한 한 간부의 음성을 확보했다고 한다.
음성파일은 만년필 타입의 녹음기에 저장되었으며 한 직원이 내부회의가 끝나고 나서 책상위에 떨어져 있던 만년필을 습득한 뒤 주인을 찾기 위해
살펴보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.
녹음내용은 "조만간 부회장이 퇴임하게 되면 A씨가 후임으로 올게 유력하고 그렇게 되면 우리쪽 사람들이 모두
쫓겨나게 될 것"이라는 애기 등 간부 또는 직원들끼리 김회장 취임 이후 단행 될 인사에 대해 걱정하는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.
이러한 기사내용을 접하면서 많은 걱정과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다.
현재 말산업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데 자기들끼리 자리싸움이나 하고 있으니 말이다.